치매 증상 있으신 어르신들 희소식

드디어 서울에서 치매환자 전문 병원이 생겼습니다.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치매 증상 치매안심병원
치매 증상 치매안심병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서북병원>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7길에 위치해 있는데요,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하여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였습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노인 및 치매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이 있어서 특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매 전문 시설과 장비를 갖추었습니다. 치매 전담 의사와 전담 간호 인력을 배치하게 되어, 치매 치료와 관리에 전문성이 갖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 환자들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여러가지 요건을 갖취어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치매전문 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울 경기 지역의 치매 증상을 가지고 있는 노인 치매 환자 수가 전국에서 40%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가 많은 곳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 안심병원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지난해까지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6개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하는데요, 경기 권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3월 현재 17개소 에서 18개소로 늘어났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이 치매안심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 지역에서 먼 곳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관련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우리 평택 지역에는 아직 치매안심병원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하나씩 치매전문 병원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니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을 모신 가정에서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