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수록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과 높다

2023. 12. 6일 질병청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코로나19의 중증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는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중증정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투약한 약인데요. 이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분석해서 연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를 통해 라게브리오 복용그룹은 복용하지 않은 그룹 대비 중증화의 예방이 29%, 사망예방이 25%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령일수록 라게브리오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대비해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증화 예방효과와 사망 예방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60세이상 70세이상 80세 이상
중증화 예방 효과 33% 39% 44%
사망 예방 효과 27% 32% 38%

 

또한 백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라게브리오 복용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 대비 중증화 예방 40%,, 사망 예방 30% 가 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백신 안 맞은 사람도 이럴 때 실험군으로 쓰일 수 있네요.

한편 해외 다른 나라에서도 라게브리오의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이미 확인된 바 있어서 국내 연구결과도 이와 유사한 것을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실제 임상자료를 활용한 연구로써, 코로나 19 치료제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데 의미가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 19로 인한 중증사람 위험이 가장 높은 집단 중 하나이므로, 요양병원, 시설 내 환자, 입소자 등 고연령 고위험군의 집중 보호를 위해서는 확진 초기에 먹는 코로나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밝혔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가족 중 요양시설에 계신 분이 있다면 코로나 19 먹는 치료제를 처방해 달라고 적극 권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