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나도 혹시 벌써 폐경기에 이르렀나 궁금하시지요?
오늘은 폐경 나이, 원인, 증상, 늦출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합니다.
폐경기란?
폐경기, 또는 클라이막터스는 여성의 생식 기능이 종결되고 생리주기가 끝나는 생애의 한 단계를 말합니다. 보통의 여성은 45세~55세 사이에 시작되며,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생산이 점점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생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면 아직 폐경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폐경으로 가는 단계인 폐경이행기의 시기인거죠. 폐경은 완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완전히 월경이 끝나고 나서도 1년 정도 지나야 폐경 판정을 받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폐경기는 폐경이행기 즉, 갱년기를 말하고,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여성들이 상당히 고통을 받기도 하지요.
폐경의 원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폐경의 원인은 주로 난소의 호르몬생산의 감소와 연관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감소하면서 규칙적이었던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바뀌고 최종적으로 더 이상 배출되지 않습니다.
폐경기 증상
폐경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차가 큽니다.
여성들에게 눈에 띄는 변화는 특히 뱃살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호르몬의 감소로 근육량도 감소하게 되는데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의 감소를 불러옵니다. 즉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저장을 많이 하고 쓰이지 않는 거지요. 이러한 근감소증이 기초대사량을 줄이다보니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고 체지방은 축적되는 결과를 낳게 되어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기억력과 인지력도 저하됩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지 기능이 떨어지며 방금 했던 말이나 행동을 기억하지도 못해 치매 걱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폐경기가 지난 이후에는 점차 나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뇌 훈련이나 퍼즐 게임을 통하여 정신적인 활동은 뇌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증가: 폐경기로 인해 고혈압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이런 호르몬의 감소는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증가: 폐경기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뼈가 약해지는 폐경 이후 1년은 특히 조심해야하며 건강검진을 통해 골밀도 검사를 받아 관리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열감: 갑작스러운 열기와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을 조이는 옷을 피하고 입고 벗기 쉬운 옷을 통해 잠깐씩 몸에 열이 올라올 때 체온 조절을 시켜 줍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안정된 환경에서 휴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기분 변화 사이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 불안, 화, 짜증 등과 같은 기분 장애가 생겨 수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다가 깨어 잠을 못 자거나, 아예 잠이 안 오는 등 수면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폐경을 늦출 수 있는 방법
폐경은 조금이라도 늦춰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건강한 식습관 관리: 식사 중에 칼슘, 비타민D, 단백질, 식이섬유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특히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육운동을 통해 뼈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 금연과 음주 제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폐경을 조기로 앞당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요가, 여행, 명상이나 규칙적인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 나이는 45~55세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전혀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부터 10년이 넘도록 증상이 지속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건강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할 수도 있습니다.
폐경기는 여성의 생활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의사와의 상담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하는 습관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