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여자의 일생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여러가지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임신했을 때 입덧 뿐 아니라 소화불량, 부종, 탈모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또한 임신 중 탈모 뿐 아니라 전자파 노출, 장거리 여행의 어려움 등 혼자 감내해야 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알아보고 해결하여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꿀팁을 제공합니다.
임신성 탈모와 관리
호르몬 변화와 탈모: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잘 알아차리기는 힘들지요. 그러나 출산 후 호르몬 수준이 정상화되면서 탈모가 시작되는 것은 눈으로 확연히 보이기 마련입니다. 이는 임신성 탈모라고 알려져 있으며, 평상시보다 2배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게 됩니다. 출산 후 2~3개월에 매우 심하게 빠지는 편이고, 5~6개월이 지나고부터는 점차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질 때에는 무슨 병이 생겼나 싶어 공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요.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임신 중 탈모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거라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탈모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머리카락 관리, 적정한 온도 조절 등을 통해 탈모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전자파와 뜨거운 환경 노출 피하기
전자파 노출 최소화: 임신 중에는 휴대전화,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가능하면 줄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오랫동안 통화하면서 전자파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실 주변에 식물을 배치하여 전자파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찜질방 이용 주의: 임신 초기에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유산, 태아의 신경관결손 등의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은 시간 샤워하거나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 장거리 여행 주의
장거리 여행 주의사항: 임신했을 경우 가능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고, 혈액순환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합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안전벨트 사용시에는 골반과 배의 압박을 최소화하는 곳을 찾아 매어줍니다. 진동이 적은 교통수단 이용하고 수시로 자세를 바꾸며 수분 보충하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고혈압, 비만, 당뇨 같은 질병이 있는 고위험 임신일 경우와 출산 경험이 없는 10대 임산부 등은 해외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임신 중 탈모 뿐 아니라 임신기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