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 증상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암 중에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대장암의 발병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서 대장암 초기에 발견을 많이 하여 완치율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대장암이란?

대장은 우리 몸 속 소장과 항문 사이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과정을 진행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은 이러한 일을 하는 대장의 내벽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장에 암세포가 형성된 것을 의미합니다. 대장 내 용종 같은 세포들이 나중에 암세포로 진화 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은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대장이라는 말이 결장이라는 뜻일 때도 있습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환자의 연령, 가족,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대장암의 발병 원인을 높인다고 합니다. 육류 중 특히 붉은 색을 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의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2. 섬유질 섭취부족

과일류, 채소류 등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고기 먹을 때는 꼭 채소를 같이 먹어야겠네요.

3.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인데요, 육류를 튀기거나 구울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 될 때 나오는 발암 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율을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4. 염증성 장 질환

장에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경우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됩니다. 따라서 염증성 장 질환자는 규칙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5. 운동부족, 신체활동 부족

운동과 신체 활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이 장으로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대장 내 장 점막과 발암 물질이 접촉하기 어렵게 해 줍니다. 운동이 부족하면 그만큼 장의 활동도 부족해지는거지요.

6. 비만

살이 찌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어디서나 살이 문제네요.대장암 예방과 대장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다양하게 섭취하세요.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블루베리, 토마토, 오렌지, 사과 등을 포함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곡물과 유전: 고선식물성 식사와 통곡물은 식이섬유를 공급하여 대장 건강을 지원합니다.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와 아보카도도 좋은 선택입니다. 무지방 단백질: 어류, 닭 가슴살, 흰 살육, 대두 제품과 같은 무지방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우유 제품: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은 대장건강을 위해 좋을 수 있습니다. 물: 충분한 물을 마시고 수분 섭취를 유지하세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변의 움직임을 돕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 주스: 신선한 과일과 야채 주스는 비타민, 미네랄 및 식이섬유를 제공하여 대장건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케피르, 김치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섭취하여 장내 유용한 박테리아를 지원하세요.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변의 움직임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꼬시살, 견과류, 곡물과 같은 식이섬유를 섭취하세요. 언제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 대장암 예방 및 대장건강을 지원하세요.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영양 요구를 고려한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대장 용종

건강검진을 하다가 자주 발견되는 선종성 용종은 대장에 생기는 혹입니다. 조직검사에서 융모성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경우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용종이 많이 생기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유전적 요인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200년 연령대 별 대장암 환자 수를 보면 50대 20.4%, 60대 25.9%, 70대 26.0%로 나이가 들수록 대장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만약 가족 중에 대장 질환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9. 비타민D , 칼슘의 부족

몸에 칼슘이 부족하고, 몸 안에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하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암 증상

  1. 변비 또는 설사를 한 달 이상 하거나 자주 함.
  2. 변의 모양, 색상, 냄새의 변화가 있음.
  3. 변의 굵기가 이전보다  가늘어짐
  4. 복부에 통증 부위가 느껴짐
  5. 혈변이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옴
  6.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됨
  7. 소화불량, 식용 부진 증상이 심함
  8. 피로감, 무기력증이 자주 느껴짐
  9. 복부에 부기 또는 압박이 느껴짐
  10. 아랫배를 만지면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짐
  11. 나이가 50대 이상이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음

대장암 자가진단 키트도 있다고 하니,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대장암 진단

대장내시경 검사, 항문 검사, 자기 공명 영상 촬영 및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

대장 내시경 약이나 진통제 등을 복용한 후 환자를 편안하게 만듭니다. 의사가 유연한 튜브형 내시경을 환자의 항문에 넣어 대장으로 삽입합니다.

내시경에는 카메라와 빛이 나는 렌즈가 있어 대장의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상이 있는 부분, 종양, 출혈이나 염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용종은 바로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방법

조기 발견의 경우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또는 표적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4기까지 진행된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을 1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수술과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의 40%이상의 환자가 재발을 겪는다고 하니, 수술 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4기까지 진행되었을 경우 생존율은 5%미만으로 낮아집니다. 말기의 경우 환자의 70%는 증상을 뚜렷하게 느낍니다.

 

대장암 예방법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대장암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섭취하고 고지방식품, 초가공식품, 고당도 음료 등의 섭취를 줄여주세요

체중관리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사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신체활동

정기적으로 신체 활동과 운동을 통해 대장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주 3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씩 해주세요.

금연과 알콜 제한

흡연과 과도한 알콜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가족력 확인

가족 중 대장암이나 용종이 있을 경우 더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유전적 요인에 따라 약물 복용 등도 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은 사람에 따라 증상을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을 알았으니 이제는 내 몸에 맞는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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